[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래드 피트(60)와 안젤리나 졸리(48)의 딸 샤일로(18)가 이름에서 아빠 성을 삭제했다.
TMZ은 30일(현지시간) “샤일로가 18번째 생일을 맞아 이름에서 ‘피트’를 삭제하기 위한 법적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개명 신청이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그녀의 새 이름은 ‘샤일로 졸리’가 될 전망이다.
쌍둥이 딸 비비안(15) 역시 엄마 안젤리나 졸리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아웃사이더’ 팜플렛에 자신의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기재했다. 비비안이 언니 샤일로처럼 합법적으로 이름을 변경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장녀 자하라는 스펠만 대학에 입학하면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소개한 바 있다.
졸리의 여섯 자녀들이 성인이 된 이후 아빠 브래드 피트의 흔적 지우기에 본격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이혼한 피트와 줄리는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이들은 현재 미성년 자녀 양육권과 샤토 미라발 포도밭을 둘러싸고 끝없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피트는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4)와 열애를 즐기고 있으며, LA 저택에서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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