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아워 : 파트 1’ 31일 오후 1시 발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가장 찬란한 순간을 노래한다.
에이티즈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의 빛나는 순간들을 담았다”고 이 앨범을 소개했다.
‘골든 아워 : 파트 1’은 ‘트레저’(Treasure)를 시작으로 ‘피버’(FEVER) ‘더 월드’(THE WORLD)를 잇는 새로운 시리즈 ‘골든 아워’의 막을 여는 첫 앨범이다. 에이티즈는 “에이티즈만의 색깔을 많이 담아낸 앨범”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팬분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고 기대를 높였다.
무엇보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위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케이팝 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 오른 뒤 발매하는 앨범으로 기대가 크다.
에이티즈는 “매 앨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기대감도 책임감도 생겼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코첼라를 끝내고 ‘어디에서건 우리 무대가 끝나고 기립박수 나올 수 있게 준비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성적보다 그에 걸맞은 실력을 갖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윤호 역시 “항상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컴백을 할 때 멤버들과 확신을 가지고 하는데, 그 배경에는 에이티니가 있다. 에이티니 분들은 항상 저희에게 자신감과 힘을 불어 넣어준다. 이에 힘입어 계속 해나가다 보니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팬분들을 위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앨범은 어느 때보다 눈부신 순간을 보내고 있는 에이티즈의 현재와도 매우 잘 맞아떨어진다. 이들은 “저희의 눈부신 순간과 꿈을 현실로 이뤄가는 과정을 표현했다”면서 “앞으로 만들어나갈 우리의 ’골든아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봤다.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악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새로운 시리즈,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다 보니 에이티즈의 변화와 새로운 모습이 포인트가 될 것 같다”면서 “코첼라 이전에 어느 정도 준비가 됐던 앨범이고 우리가 확실하게 하고 싶은 걸 담았다. 눈부시게 빛나는 모습과 변화 그리고 노력들이 어떻게 담겼는지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워크‘(WORK)는 끝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에이티즈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에이티즈는 “멈추지 않는 모습들을 조금 더 열정적으로 표현한 곡”이라며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모습을 위트있게 가사에 담아냈다”고 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새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와 내레이션 ’골든 아워‘, 뜨거운 열기의 춤판을 연상시키는 쿠바 트럼펫이 인상적인 ‘블라인드’(Blind), 버리지 못한 기억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엠프티 박스’(Empty Box), 레게 베이스의 EDM ‘샤붐’(Shaboom) ‘사이렌’(Siren)이 담겼다.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은 오는 3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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