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설립한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인 정시현은 김조광수 감독의 새로운 작품인 영화 ‘꿈을 꾸었다 말해요’(가제)(제작 레인보우팩토리 베어스미디어)의 주연으로 함께하게 됐다.
영화 ‘꿈을 꾸었다 말해요’(가제)는 퀴어 장르로 정시현은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이경일’ 역으로 분한다. 경일은 극 중 직장인이자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훈남 캐릭터다. 평소 성격이 밝은 그이지만 때로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항상 운명 같은 로맨스를 꿈꾸는 경일 캐릭터를 배우 정시현이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정시현 배우가 평소 따뜻하면서도 통통 튀는 개성을 가지고 있기에 그런 다양한 모습이 작품에 녹아들면 관객들로 하여금 보다 많은 매력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시현은 그동안 각종 웹드라마와 독립 영화에 출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훈훈한 비주얼과 피지컬로 광고계를 섭렵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 주인공을 맡게 된 정시현이 관객들에게 선보일 모습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인 노현태 대표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지난해 5월 설립한 글로벌 기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김재중, 정시현, 송우주, 오지율, 송지우가 소속돼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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