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하시시박(41)과 배우 봉태규(43)의 화장실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29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김나영이 평소 친하게 지내는 하시시박, 봉태규 부부의 집에 찾아간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선 두 사람의 3층집 구석구석이 담겼다. 대리석 바닥을 제외하곤 전부 하시시박이 직접 고른 소품으로 꾸며진 집이었다. 심지어 전기 스위치까지 바꿨다. 또 해가 강하게 드는 거실엔 커튼 대신 하시시박의 사진작품을 찍어낸 실크를 거는 등 독특한 인테리어가 특징적이다.
그중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이 있으니 바로 화장실이다. 먼저 용변기와 샤워기가 따로 설치돼 있는 점이 통상적인 가정집 화장실과의 차이다. 또 넓은 집에 비해 용변기가 설치된 화장실의 넓이는 여유 없이 조밀해, 마치 기내 화장실을 연상케했다.
김나영이 놀란 부분은 바닥 색깔이다. 그는 화장실 문을 열며 “여기 갔던 게 생각 난다. 흐릿한 기억 속에 있는데,와인을 많이 마시니까 화장실 갈 일이 많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버건디 컬러였던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보통 이렇게 잘 안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실제로 스톡 이미지 사이트 ‘어도비스톡’에 ‘화장실’을 검색하면 나오는 대부분의 사진 속 화장실 바닥은 상아색, 흰색, 회색을 띄고 있다.
한편 하시시박-봉태규 부부 집 3층 침실에 있는 또 하나의 화장실 바닥은 상아색이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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