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가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이하 ‘두데’)에 복귀한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2019년 9월 30일부터 2023년 4월 16일까지 4년여간 뮤지와 함께 ‘두데’의 공동 DJ로 활약했다. 하차 이유는 출산.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2023년 7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안영미가 하차한 ‘두데’의 DJ를 맡은 건 방송인 재재. 2023년 5월 29일부터 ‘두데’를 이끌어온 재재는 프로그램 개편 및 개인 일정으로 2024년 6월 2일을 끝으로 하차한다. 6월 3일부터는 다시 안영미가 ‘두데’의 DJ다.
처음 단독 진행을 맡게 된 안영미는 “쉬는 동안 청취자가 되어보니 라디오를 들으며 얻는다는 위안이 뭔질 알겠더라. 이전보다 더욱 성숙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두뎅이 여러분께 위로와 흥을 동시에 팍팍 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안영미의 ‘두데’에는 ▲외로운 미국에서 홀로 대사를 내뱉으며 갈고 닦은 연기 실력이 빛을 발할 ‘두데가 말아주는 드라마? 두말드라마’ ▲육아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될 ‘돌싱어즈’ ▲화제의 인플루언서 달씨와 함께 할 ‘난 학창시절 영어공부 안했다는 사~실’ ▲사연 주인님을 극진히 모실 ‘집사 카페’ 등 코너가 준비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두데’는 MBC FM4U에서 매일 오후 2시~4시에 방송된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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