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 사진=MBN 돌싱글즈5 |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5’의 MZ 돌싱남녀들이 한밤중 ‘로맨스 급발진’을 일으켜 MC 은지원을 절규하게 만든다.
30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 4회에서는 제주도의 둘째 날 밤, ‘정보공개방’ 열람을 통해 두 번째 정보 공개를 진행한 돌싱남녀들이 “이제부터 진지한 대화를 나눠 보자”며 서로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저녁 식사 겸 회식 자리에서 돌싱남녀들은 “그동안 1:1로 대화를 나눠볼 기회가 적었다”며, 용기에 불을 붙인 후 본격적인 행동 개시에 나선다. 이때 한 돌싱녀는 “잠깐 밖에 나가서 얘기할래?”라며 한 돌싱남에게 공개적으로 대화 신청을 한 후, “오늘 네가 이성으로 보였다, 솔직히 설렌다”고 돌직구 고백을 한다. 그런 뒤, 한참 동안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이 돌싱녀는 “내일 1:1 데이트가 있다면, 같이 할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이에 상대 돌싱남은 고민도 없이 “좋아”라고 화답한다.
직후 돌싱녀는 “내가 얘기해서 억지로 하는 거 아니지?”라고 다시 한번 확인에 나서는데, 상대 돌싱남은 “난 억지로는 아무것도 안 해”라며 “사실 너 때문에 (단체 데이트 때) 그 코스를 선택했던 것”이라고 쌍방 호감이었음을 털어놓는다. 두 사람의 달달한 기류를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돌연 “와, OOO님은 어떡해! 지금까지 행복했는데”라며 탄식한다. 그동안 이 돌싱남과 썸 기류를 형성했던 다른 돌싱녀를 언급하면서 걱정을 쏟아낸 것. 이지혜 역시 “이게 이렇게 되네, 삼각관계의 시작…”이라며 과몰입한다. 더욱이 이 돌싱남녀는 모두가 모여있던 회식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은근한 스킨십을 나눠 급격히 친밀해진 모습을 보인다. 이에 스튜디오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은 “어머머!”, “오마이갓~”라는 리액션과 함께, “이 상황을 OOO가 못 본 거지?”라면서 ‘대리 눈치’까지 본다.
그런가 하면 다음 날 아침, 한 명의 호감 상대를 미리 선점하기 위한 두 경쟁자의 눈치 싸움과 신경전이 뜨겁게 달아올라, 은지원과 오스틴 강은 “어후”라고 한숨을 쉬며 어지럼증을 호소한다. 유세윤 또한 “숨 막혀…”라며 심장을 부여잡는다. 순식간에 마음이 통한 두 돌싱남녀와, 이를 적극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하는 ‘박힌 돌’의 정체까지, ‘도파민 폭발’을 예고한 삼각관계의 시작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매주 목요일로 편성을 옮겨, ‘MZ 돌싱’들의 아찔한 로맨스 전쟁을 그리며 화제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MBN ‘돌싱글즈5’ 4회는 5월 30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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