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라우드 앤 클리어(Loud & Clear) 2024 보고서’ 발표와 함께 한국 및 글로벌 주요 스트리밍 데이터를 공개했다. 라우드 앤 클리어는 스포티파이가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경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두에게 널리(Loud) 그리고 투명하게(Clear)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전용 웹사이트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2017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미화 90 억 달러(한화 약 12조 2천억 원) 이상을 글로벌 음악 산업에 지급했으며, 창립 이래 지금까지 음악 업계에 미화 480억 달러(한화 약 65조 1천억 원) 이상을 정산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한국 관련 주요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전 세계 리스너들이 처음 청취하는 한국 아티스트의 음원을 스포티파이를 통해 발견한 횟수는 작년 한 해에만 약 22억 회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3,600명 이상의 한국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스포티파이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 아티스트들이 스포티파이에서 창출한 수익은 한화 1,800억 원(미화 1억 3,800만 달러) 이상으로 2019년 대비 3배, 2017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아티스트 음악을 가장 많이 청취한 상위 10개 국가는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멕시코, 브라질, 인도, 태국, 한국, 캐나다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스포티파이가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 발매를 기념해 군 복무 중인 RM에게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를 활용한 편지를 전달했다.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곡 제목으로 RM을 응원하는 플레이리스트 편지를 작성하며 RM을 향한 변치않는 팬심을 보여줬다.
RM의 솔로 2집 선공개 곡 ‘Come back to me’는 현재까지 3,400만 글로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스포티파이는 2022년 RM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 발매를 기념해 독점 인터뷰와 히어로 필름(Hero Film) 비하인드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RM을 더 많은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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