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첫사랑이었던
’90년대 인기스타’
17년 만의 반가운 얼굴 드러내
강호동의 첫사랑이었던 90년대 배우의 반가운 근황 소식이 화제가 됐다. 꼭 닮은 외모로 제2의 최진실이라고도 불렸던 90년대 인기 배우, 이주영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1994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날’의 코너 ‘소나기’에서 강호동의 첫사랑 역할로 데뷔했다. 당시 ‘소나기’는 미모의 여배우들만 출연할 수 있는 인기 코너였는데.
화제성 높은 곳에서 데뷔 무대를 가지며 처음부터 주목받은 그는 5개월 만에 주연으로 발탁되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여러 작품의 러브콜을 받는 유망주가 됐다.
그는 MBC 드라마 ‘진실’, ‘호텔’, ‘사랑을 기억하세요’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신인답지 않게 노련한 현장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첫 주연을 맡았던 ‘사랑을 기억하세요’는 신인이 주연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함께 출연했던 배우 신구가 ‘이주영이 연기를 제법 한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손색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후 그는 1996년 SBS 드라마 ‘도시남녀’에서 ‘채은조’ 역할로 이전과 다른 매력을 보이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도시남녀’는 당시 흔하지 않았던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였는데, 이 새로운 구성과 더불어 그의 이미지 변신이 화제가 됐다.
열차 사고로 죽은 한재석의 연인 역할을 맡았던 그는 상큼하고 귀여운 이전 이미지와는 다르게 차분하고 비련한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데뷔 때부터 인기스타로 급부상하며 쉴 새 없이 달려온 탓일까? 인기에도 불구하고 그는 1998년 SBS 드라마 ‘서울 탱고’를 마지막으로 방송 출연을 중단했다.
4년 동안의 짧지만 굵은 연기 인생을 마친 그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하며 미국으로 떠났는데.
17년 만의 컴백
미국에서 두 자녀의 엄마로 평범한 주부 생활을 하던 그가 17년 만에 대중 앞에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다. 2016년 드라마 ‘닥터스’에서 박신혜의 엄마 역할로 등장한 그는 여전히 고운 미모를 자랑했다.
그동안 남편에게 연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복귀 준비를 했다는 그는 매체 인터뷰에서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린 나이에는 느낄 수 없었던 연기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2019년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도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가는가 싶었던 그는 이 드라마를 끝으로 다시 자취를 감췄다.
누리꾼들은 “도시 남녀는 진짜 최고였어요!”, “다시 나오신지 몰랐는데 그대로시네요”, “90년대 스타 다시 보니까 반갑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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