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가수 제니퍼 로페즈(54)와 이혼을 앞둔 벤 애플렉(51)이 딸 바이올렛의 고등학교 졸업 파티에 참석했다.
페이지식스는 28일(현지시간) “애플렉은 딸의 졸업파티에 로페즈 없이 참석했다”면서 “그는 시종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51)와의 사이에서 세 아이를 두고 이혼했다. 이들은 우호적인 관계 속에 아이들을 공동양육하고 있다.
가너와 이혼한 애플렉은 로페즈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지만 2년도 지나지 않아 이혼설에 휩싸였다.
애플렉은 비버리힐스의 6,000만 달러(약 822억원)짜리 집에서 몇 마일 떨어진 임대 주택에서 잠을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차이점은 로페즈가 영화 ‘디스 이즈 미…나우’를 제작하면서 촬영한 다큐멘터리 ‘가장 위대한 러브 스토리’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지난 2월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된 이 다큐에서 애플렉은 “로페즈와 다시 재결합하면서 ‘내가 원하지 않는 것 중 하나는 소셜 미디어에서의 관계’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로페즈는 소셜미디어 노출을 좋아하지만, 애플렉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내성적인 성격의 애플렉이 카리스마 넘치는 로페즈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성격 차이에서 촉발된 이혼설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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