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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도 ‘배우’도 아니다…변우석 ‘선업튀’ 마지막 무대서 ‘이 사람’ 향해 인사하며 눈물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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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무대 인사 도중 눈물을 쏟아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변우석 사진 / 변우석 인스타그램

지난 28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출연 배우 변우석이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단체 관람회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변우석을 비롯한 주연배우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문시온, 양혁은 본 방송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7시 50분부터 4개의 각 관을 돌아가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특히 팬들의 눈에 띈 사람은 주인공 ‘류선재’ 역의 변우석이었다.

단체 관람회 무대 인사 당시 엑스(전 트위터)에 올라온 한 팬의 영상에는 변우석이 마지막 소감을 말하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한 채 뒤돌아 눈물을 꾹 참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먼저 선재 역할을 맡은 변우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특히나 이 관은…”이라며 말끝을 흐리고 한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어 애써 울음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던 변우석은 “같이 촬영한 스태프들이 있는 관인데 촬영 기간 동안 너무 감사드린다”며 “정말 많이 배웠다. 선재 잘 만들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울먹거리며 겨우 진심을 전했다.

짧은 감사의 말을 전하는 와중에도 변우석은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가 흐르는 눈물 때문에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팬들의 모성애를 자극했다.

옆에 서있던 김혜윤은 그런 변우석의 등을 토닥여주며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공개되는 회차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른바 ‘선업튀’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데이터 조사 기관 ‘굿 데이터 코퍼레이션’의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선재 업고 튀어’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오픈된 주연 배우 변우석의 아시아 팬미팅 티켓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약 70만 명이 몰렸다, 드라마 종영 기념 열린 단체 관람회 티켓 역시 예매처 오픈과 함께 매진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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