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절친 브래드 피트(60)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가 서로를 라이벌로 생각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소식통은 28일(현지시간) 인터치에 “두 사람은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인 인 할리우드’ 이후 서로를 거의 잊어 버렸고, 이제는 서로를 라이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다시 함께 일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날카로운 경쟁자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같은 대본과 같은 감독을 쫓고 있으며 겹치는 부분이 많다. 게다가 피트의 플랜 B는 막대한 투자금이 유입되었지만 아직 디카프리오의 애피안 웨이(Appian Way)에는 실현되지 않았다. 그는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런 횡재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아직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는 유명 감독과의 유대관계다. 거물급 감독과 연결돼 있는 피트는 디카프리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소식통은 “레오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그에게 남은 영화가 몇 편이나 있을까?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레오보다 브래드와 함께 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은 매우 분명해졌다. 쿠엔틴과 브래드는 서로 다른 수준에서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실제 타란티노 감독은 최근까지 준비했던 영화 ‘더 무비 크리틱’에 피트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바 있다.
소식통은 “게다가 브래드는 데이빗 핀처 감독과 관계를 완전히 독점하고 있어서 레오는 그와 함께 일할 기회가 없다”고 귀띔했다.
한편 피트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와 자동차 경주 영화를 촬영 중이고, 디카프리오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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