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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PD “김재중과의 첫 만남, 어질어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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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김재중
편스토랑, 김재중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진이 김재중과의 첫 미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새로운 ‘편셰프’로 김재중이 합류해 시선을 끌었다.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의 15년만 지상파 예능 복귀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그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편스토랑’ 이유민 PD는 “첫 미팅을 잊을 수 없다. 20년째 변하지 않은 아이돌 동안 미모에 모두가 어질어질했고,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생활인’ 김재중 씨의 모습에 또 한번 어질어질했다”라고 밝히며 “집에서 요리를 담당하는 주부인 나보다도 밥상물가에 훨씬 빠삭했고, 살림꾼의 포스가 강하게 느껴지더라. 평소 좋아하는 요리와 본인의 일상에 대해 가볍게 얘기했을 뿐인데도 그간의 요리 내공이 강력하게 뿜어져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촬영을 마쳤을 때 스태프들의 반응도 잊을 수 없다”는 이 PD는 “PD, 작가, 카메라 감독 등 모든 스태프들 눈에 하트가 있더라. 재중 씨보다 나이 많은 남자 카메라 감독님조차 재중 씨 매력에 푹 빠지셔서 새로운 카메라 장비를 마련하셨을 정도였다. 21년 차 프로 아이돌의 애교와 청국장 같은 구수함을 오가는 인간 김재중의 매력에 모두 어질어질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PD는 거듭 김재중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들려줬다. 특히 쉬는 날 대용량 무생채를 직접 담그는 모습에서 ‘찐 고수’의 면모를 느꼈다고. 이 PD는 “칼질도 거침없고 계량 없이 눈대중으로 요리를 하는 것만 언뜻 보면 요리를 휘뚜루마뚜루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공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우선 실수가 없더라. 다년간의 요리 경험으로 세심한 불 조절 등이 몸에 배어 이었다”라며 “본인만의 레시피 창조도 대단하고 재밌었다. 아무래도 해외에 나가서도 직접 한식을 요리해 먹다 보니 자연스레 완성된 자신만의 레시피들이 많은, 맛은 익숙하지만 그 과정은 남달라서 본인의 경험과 센스로 찾아낸 독특한 레시피가 많으시더라. 앞으로도 ‘편스토랑’에서 김재중 씨만의 레시피가 더 많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그런가 하면 이 PD는 앞으로 김재중이 보여줄 매력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덧붙여 시선을 끌기도 했다. 그는 “김재중 씨의 부모님과 9남매까지, 화목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재중 씨를 만날수록 마음이 따뜻하고 단단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는데, 그 단단함의 원천이 사랑 넘치는 가족들이라는 느낌이 들더라. 부모님과 8누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애교쟁이 막둥이 김재중의 모습을 앞으로 ‘편스토랑’에서 많이 보시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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