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 뭔데 80평 반포 아파트 사냐”고? UFC 출신 김동현 본인이 등판했다.
28일 웹예능 ‘아침먹고 가2’에서는 장성규가 김동현의 80평 반포 아파트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김동현은 자신에 대한 커뮤니티 글을 접한 뒤 웃음을 참지 못한다.
“진짜 뭔데라고 쓰여 있어?”라고 말한 김동현은 장성규를 향해 “그거 네 속마음 같은데?”라고 물어 장성규를 덜덜 떨게 만드는데.
뒤이어, 김동현은 “아니 근데 자가 아니야”라고 답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렇지만 전세도 30~40억 아니냐”는 장성규의 질문에, “그래서 반전세로 살고 있다”라고 답하는 김동현.
그는 “지금은 무주택 상태”라며 “한남더힐 작은 평수에 잠깐 살았는데 팔았고, 주택이 좀 있었는데 그걸 다 팔았다. 오르기 직전에”라고 고백했다.
김동현은 보유 중인 주택을 모두 판 이유에 대해 “코인을 했다. 지금 또 위장병이 쫙 오는 것 같다”라며 괴롭다는 듯 이를 앙다무는 모습.
“굉장히 어려운 판에 온 거다. 쉽게 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중간쯤에 많이 손해를 보면서 정신 차렸다”라고 털어놓은 김동현은 “이러다 우리 애들 다 길바닥에 나앉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투자에 대해 엄청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는데.
다행히도, 김동현은 “최근에야 본전이 됐고, 되게 감사하다”라며 “언젠가 경제 채널에 나가서 비트코인 얘기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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