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이종석이 영화 ‘설계자’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개봉을 하루 앞두고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종석은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설계자’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앞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된 사진을 모두 업로드한 것. 강동원과 투샷으로 훈훈함을 더하는 한편, 지난 2022년 개봉한 영화 ‘데시벨’ 이후 1년 6개월 만에 스크린 등장으로 팬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종석은 ‘설계자’에서 영일(강동원 분)과 팀을 이뤄 함께 청부 살인 일을 처리하던 동료 ‘짝눈’ 역을 맡았다. 영화 시작과 동시에 영일을 통해 가장 처음으로 소개되는 인물로, 짝눈이 등장하고 이종석의 얼굴이 스크린을 채우는 순간 놀라움과 몰입도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은 ‘5월 29일 개봉.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박수와 불꽃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영화의 성공을 기원했다. ‘내 이름은 짝눈’이라면서 자신이 맡은 배역의 이름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 개봉에 앞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요섭 감독은 이종석의 특별 출연에 대해 “짝눈은 영일이 갖고 있는 어두운 이미지와 반대로 흑미남이 아닌 백미남이 필요했다. 두 사람이 흑과 백의 대비가 느껴지는 걸 보고 싶었다. 이종석에게 간절하게 부탁했고 강동원과 이종석, 두 배우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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