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찬우와 래퍼 길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술자리 동석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28일 더팩트는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벌이기 전 술자리에 동석한 연예인이 가수 길과 방송인 정찬우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 사람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 모임을 가졌다.
정찬우는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지분 28.3%를 가지고 있다.
길은 정찬우와 친분으로 모임에 참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7일 오전 구속된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자백 말고도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물증이 많다며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안에 음주량과 함께 증거인멸 과정에도 김호중이 관여했는지 수사한 뒤 검찰에 사건을 넘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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