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카리나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아마겟돈(Armageddo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이다. 사진 속에는 터널에서 가죽 재킷에 크롭티를 입은 카리나의 모습이 담겼다. 블랙톤으로 전체적인 무드를 연출, 다크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긴 생머리에 뱅 헤어스타일로 강렬한 여전사의 느낌도 더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콧등에 자리한 피어싱은 이번 신곡에 담긴 진하고 딥한 흙맛 콘셉트에 힘을 불어넣는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정규 1집 ‘아마겟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에스파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아마겟돈’은 더블 타이틀 곡 ‘아마겟돈’과 ‘슈퍼노바(Supernova)’를 비롯한 다채로운 매력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아마겟돈’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운드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각기 다른 세계 속 다른 ‘나’를 만나 완전한 ‘나’로 거듭난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퍼포먼스 역시 에스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루브와 음악과 하나 된 듯한 멤버들의 업그레이드된 무대 장악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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