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자기만의 방’ 김리예, JIFF서 첫 스크린 데뷔 ‘성공적’

스포츠투데이 조회수  

김리예 첫 스크린 데뷔 / 사진=키이스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예 김리예가 영화 ‘자기만의 방’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영화 ‘자기만의 방’(감독 오세호 / 출연 김환희, 김리예, 김민규)은 17년 만에 처음으로 자기만의 방이 생긴 17세 소녀 우담(김환희 분)의 코믹 성장사를 그린 영화로 극 중 김리예는 다둥이 집안의 넷째 우담과 같은 반 급우인 날라리 ‘고경빈’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리예의 첫 작품인 ‘자기만의 방’은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코리안시네마 섹션에서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자기만의 방’의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진출은 섹션의 담당인 문석 프로그래머가 “코리안시네마 라인업을 완성하는 일이 올해만큼 어려웠던 적은 없었다”고 밝힐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동시에 스크린 데뷔작에서 뇌리에 남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리예에게도 씨네필의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자기만의 방’을 처음 선보인 김리예는 “첫 스크린 데뷔라 커다란 스크린 속에 제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벅찼다. 작년 1월에 촬영한 영화가 이제야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에 뭉클하기도, 씬마다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생각나 잔잔한 미소가 번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에 대한 피드백과 함께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해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그에 대한 저 스스로의 답변은 ‘뭐가 됐든 나는 이 일을 계속하고 싶어’였다. 굉장히 좋은 자극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화제 기간 2번의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관객들과 처음 만난 김리예는 “관객들을 직접 만나 저희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 GV 전까지 관객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봐주셨을지 너무 궁금해서 잠을 못 잤다. 정말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촬영장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들이 가장 많았는데, 저희 촬영 현장이 정말 즐거웠다. 오래 보다 보니 정말 가족이 된 것 같고, 끈끈해졌다. 그 속에서 나오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느끼셔서 이런 질문을 주신 걸까? 하고 정말 열심히 답변해 드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자기만의 방’이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만큼 김리예는 영화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그는 “뾰족한 경빈이가 둥글한 담이네 가족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 은근한 코미디적인 요소와 진한 울림이 공존하는 영화다. 특이하지만 어딘가 정말로 살고 있을 것만 같은 가족을 보는 재미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가족이라는 키워드로 하나가 되는 모습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저는 ‘자기만의 방’을 보고 제 옆에 있는 가족, 사람들이 더 귀해졌다. 행복한 영화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델로 데뷔해 다양한 컬렉션 및 패션 매거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인 김리예는 10cm ‘폰서트’, 검정치마 ‘Everything’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매력적인 마스크와 분위기로 노래의 감성을 극대화 시킨 것은 물론 2020년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의 홍진희 역을 맡으며 MZ 세대를 대표하는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내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키이스트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리예.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필모를 쌓으며 성장해 가고 있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굴친자' 설레게 하는 서울 굴 맛집 4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너무 센 캐릭터에 1년째 이름 묻힌 남배우, 전세계 기대작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서 되찾을까
  • 부모 빚 4억 원 갚은 마이크로닷이 남긴 '다섯글자': 응원과 비난이 가르마처럼 갈리고 있다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상습 마약' 비투비 출신 정일훈, 5년 만 복귀…"꿈꿔왔던 순간" [MD이슈]

[연예] 공감 뉴스

  • “아, 세금 낼 생각이 없으시다고요?”… '1008억' 체납까지 받아내는 마동석표 참교육 드라마
  • 영파씨, ‘2024 MAMA’ 무대 씹어 먹었다…국힙 딸내미 완벽 퍼포먼스 + 나이
  • 대표 겨울 간식 군고구마 디저트 카페 3 #가볼만한곳
  • ‘어도어 빈 껍데기→뉴진스와 OUT’ 민희진 탈출 전략 현실로 [이슈&톡]
  • 故김수미 며느리 배우 서효림이 방송 중 오열한 이유: 너무 잔인한 현실에 말문이 막힌다
  • 해외서 제대로 인기 몰이 중인 한국 드라마, '촬영지'에도 관심 쏠렸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 트럼프 2.0 시대가 ‘오징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삼성의 제품 컬러 선정 방법

    뿜 

  • 2
    전설의 나리타공항 한국인 썰

    뿜 

  • 3
    지석진 : 나 진짜 몰랐어 인기 많은 거

    뿜 

  • 4
    고양이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

    뿜 

  • 5
    '13년 장기 집권' 디에고 시메오네 후임으로 낙점...'스페인 금발 FW' ATM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굴친자' 설레게 하는 서울 굴 맛집 4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너무 센 캐릭터에 1년째 이름 묻힌 남배우, 전세계 기대작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서 되찾을까
  • 부모 빚 4억 원 갚은 마이크로닷이 남긴 '다섯글자': 응원과 비난이 가르마처럼 갈리고 있다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상습 마약' 비투비 출신 정일훈, 5년 만 복귀…"꿈꿔왔던 순간" [MD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고성능 전기 SUV.. “기다린 보람이 있네”

    차·테크 

  • 2
    [천안시의회 소식]류제국, 김영한, 육종영 세 명 의원 발의안 상임위 통과 등

    뉴스 

  • 3
    제철이라 먹었는데, 오히려 몸 망가지는 해산물

    뉴스 

  • 4
    스타트업의 '최애' 투자사는?...블루포인트·알토스·카카오벤처스

    뉴스 

  • 5
    출근길 도로 한복판에서 자기 벤츠 부수며 난동 부린 20대 여자 (이유)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아, 세금 낼 생각이 없으시다고요?”… '1008억' 체납까지 받아내는 마동석표 참교육 드라마
  • 영파씨, ‘2024 MAMA’ 무대 씹어 먹었다…국힙 딸내미 완벽 퍼포먼스 + 나이
  • 대표 겨울 간식 군고구마 디저트 카페 3 #가볼만한곳
  • ‘어도어 빈 껍데기→뉴진스와 OUT’ 민희진 탈출 전략 현실로 [이슈&톡]
  • 故김수미 며느리 배우 서효림이 방송 중 오열한 이유: 너무 잔인한 현실에 말문이 막힌다
  • 해외서 제대로 인기 몰이 중인 한국 드라마, '촬영지'에도 관심 쏠렸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 트럼프 2.0 시대가 ‘오징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추천 뉴스

  • 1
    삼성의 제품 컬러 선정 방법

    뿜 

  • 2
    전설의 나리타공항 한국인 썰

    뿜 

  • 3
    지석진 : 나 진짜 몰랐어 인기 많은 거

    뿜 

  • 4
    고양이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

    뿜 

  • 5
    '13년 장기 집권' 디에고 시메오네 후임으로 낙점...'스페인 금발 FW' ATM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고성능 전기 SUV.. “기다린 보람이 있네”

    차·테크 

  • 2
    [천안시의회 소식]류제국, 김영한, 육종영 세 명 의원 발의안 상임위 통과 등

    뉴스 

  • 3
    제철이라 먹었는데, 오히려 몸 망가지는 해산물

    뉴스 

  • 4
    스타트업의 '최애' 투자사는?...블루포인트·알토스·카카오벤처스

    뉴스 

  • 5
    출근길 도로 한복판에서 자기 벤츠 부수며 난동 부린 20대 여자 (이유)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