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데뷔 19주년
그들의 모습이 보이자
팬들도 ‘울컥’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4년 간의 연애 끝에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와의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26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행사로 진행되었다고 알려졌다.
이 결혼식에서는 여러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그들의 축복을 나누었고, 이들의 SNS에 올라온 사진들을 통해 결혼식의 따뜻한 모습이 공유되었다. 특히,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슈퍼주니어 전 멤버 대거 참석
그 사진에는 려욱을 비롯한 슈퍼주니어의 모든 멤버들이 함께 찍은 결혼사진이 담겨 있었다.
전체 15명의 멤버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민의 결혼 이후, 활동 멤버들 사이에서 첫 유부남이 된 려욱의 결혼식에 모든 멤버들이 참석해 이 날을 더욱 빛냈다.
2005년 데뷔해 18년 동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슈퍼주니어는 초기 프로젝트 그룹에서 시작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정식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에서 멤버의 탈퇴가 이어지고 사이가 소원해지는 것과는 달리, 슈퍼주니어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원년 멤버 13명과 유닛 멤버 2명을 포함한 총 15명의 멤버가 모두 참석했다.
이는 슈퍼주니어의 끈끈한 우애를 상징하며, 그들이 여전히 강력한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진풍경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그들의 인기가 여전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슈퍼주니어 탈퇴 멤버들의 근황
슈퍼주니어의 멤버 변경이 시작된 건 한경의 탈퇴로부터였다. 한경은 2009년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다양한 제약으로 인해 그룹을 떠났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특히 중국에서의 활동 중에도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히며, 멤버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그룹을 떠난 기범은 슈퍼주니어의 프로젝트 그룹 출신으로, 배우 지망생이었다. 그룹이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기범은 의도치 않게 그룹 활동을 계속하게 되었다.
강인은 2019년에 슈퍼주니어를 탈퇴했다. 여러 사건과 사고 끝에 팀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스스로 그룹 생활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성민은 배우 김사은과 결혼 과정에서 일어난 팬들의 반발로 인해 논란에 휘말렸다. 이 논란이 있은 후 성민은 슈퍼주니어 멤버로 남아있으나 실질적인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오랜만에 슈퍼주니어 완전체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세요” , “정말 뭔가 느낌이 새롭네요, 정말 최고로 좋아했던 아이돌인데 벌써 이렇게 결혼을 하신다니” , “다들 어쩜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멋있을 수가 있는건지, 저만 나이 들었나보네요” 등 다양하고 재밌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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