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콤비 컬투의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뜻밖의 근황을 알려 화제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3대 주주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2018년 설립된 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이곳의 지분은 이광득 대표(28.4%), 최재호 이사(29.7%), 개그맨 정찬우(28.3%) 등 3인이 거의 동일한 비율로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10.0%), SBS미디어넷(3.6%)으로 구성돼 있다.
정찬우는 지분율 28.3%로 생각엔터 3대 주주다. 정찬우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공황장애 등 건강 문제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 한동안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이에 정찬우가 생각엔터 3대 주주라는 뜻밖의 근황이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공황장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할 당시 정찬우 소속사는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며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랫동안 앓았고 최근에는 조울 증상이 심해져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아 휴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작년 5월 선행 소식으로나마 근황을 전했던 정찬우다. 그는 (사)희망나눔협의회와 태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강원 태백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영양식 350박스를 전달했다.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는 여전히 김태균에게 맡긴 채 떠나있는 상태다.
한편 김태균은 방송을 통해 정찬우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정찬우는 2018년 오랜 당뇨와 이명현상, 그리고 공황장애 진단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병 치료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태균은 “집에서 휴식 중이며,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부탁해달라”고 전한 바 있다.
정찬우는 지난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데뷔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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