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Umaizing 엄정화TV’에는 ‘다이어트라고 샐러드만 먹는 줄 알았지? ㅣ 시상식 전 일주일 식단 공개 ㅣ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 ㅣ 치팅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엄정화는 “얼마 후에 있을 백상 시상식에 참석해야 돼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바로 식단 관리에 돌입했다.
다이어트 첫날 엄정화는 얼린 냉이, 게알, 새우 등이 들어간 파스타를 만들었다. 면은 두부면, 글루텐 프리 파스타면을 사용해 칼로리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완성된 파스타를 맛본 엄정화는 “오늘은 첫날이니까 이렇게 맛있는 파스타로 시작하지만 점점 더 혹독해질 예정이다. 요즘 나는 저탄고지라기보다 저탄저당인 것 같다”고 전했다.
엄정화는 다이어트 3일 차에 극한의 식단인 에그패스팅에 도전했다. 하루에 달걀 6~9개를 3~4끼에 나눠 먹는 것. 호기롭게 도전한 엄정화는 저녁이 되자 피자치즈, 쓰리라차 소스를 곁들였다. “힘들다”고 토로한 엄정화는 “때려치우고 싶다. 정말 속성으로 하는 다이어트 아니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 정말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케톤 수치는 올라갔다”며 하루 만에 에그패스팅을 포기해 웃음을 안겼다.
다이어트 마지막 날 엄정화는 샐러드로 식단을 마무리했다. 엄정화는 “내일은 백상 시상식이 있는 날이다. 내일 드레스를 입으려면 오늘까지 초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며 “작품이 없을 때 TV에서 시상식을 보지 않나. 그럴 때는 ‘나도 저기 있을 때가 있었지’, ‘나도 다시 시상식을 갈 수 있는 날이 올까?’, ‘지금이 끝일까?’ 그럴 때가 있다. 그래서 백상을 위해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너무 즐겁고 소중하다. 상을 못 타도 그 순간을 기억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시상식 당일 엄정화는 우아한 핑크 드레스를 착용했다. 남다른 핏을 자랑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엄정화는 “식단 관리를 열심히 했더니 기운이 쭉 빠졌다”면서도 포토월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시상식을 즐겨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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