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모친상을 당했다.
27일 텐아시아는 조정린의 어머니가 이날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조정린의 어머니는 지난해 9월경부터 암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린은 변호사와 지난해 3월 결혼, 2세 임신 도중 어머니의 발병 사실을 알게돼 간호에 전념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 출산한 조정린은 생후 7개월된 딸을 두고있다. 조정린을 비롯한 가족과 자식들이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생인 조정린은 올해 만 39세이며, 지난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 대상을 수상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KBS2 ‘러브스토리’, ‘위기탈출 넘버원’, Mnet ‘아찔한 소개팅’, SBS ‘강심장’ 등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또한 조정린은 SBS ‘별을 쏘다’, MBC ‘사랑한다 말해줘’ , ‘두근두근 체인지’, ‘논스톱5’, KBS1 ‘열아홉 순정’ 등 다양한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펼치던 그는 지난 2012년 TV조선 신입 공채 방송기자 부문에 합격해 기자로 직종을 변경했다. 그는 문화부, 사회부, 정치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조정린은 지난해 5월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연예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그는 “18살이라는 워낙 어린 나이부터 방송을 하다 보니 스스로 부족하다고 많이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후 대학원 시험에 합격했고, TV조선 신입 공채에 지원해 합격해 기자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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