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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re You?] 배우 유지후, ‘차분해서 더 발랄한 팔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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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시대를 맞은 최근, 제작사나 플랫폼 등 관련 업계에서는 매력 있는 신예들을 기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본지는 신규 유튜브 기획 ‘Who Are You?’를 편성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콘텐츠는 물론, 방송과 소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신예들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Who Are You?’ 열한 번째 주인공은 배우 유지후다. 그는 2014년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로 데뷔한 이래, 장르나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역의 연기를 선보였다.

2014~2015년 ‘오싹한 연애’, ‘그레이트 인생 어드벤처’, ‘시인 윤동주를 위하여’ 등의 연극은 물론, 2016년 ‘복채’, ‘너를 듣는 시간’, 숨소리’ 등의 단편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를 가다듬었다.

유지후는 “어렸을 때부터 지녔던 무대 열망과 함께, 입시와 대학 생활을 통해 연기에 본격적으로 매진하게 됐다. 대학로 뮤지컬부터 연극 연기, 드라마, 영화 등의 폭넓은 접근으로 여전히 연기 재미를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2018년 ‘하얀마음 하얀이’ 등의 뮤지컬 행보와 함께, 2019년 MBC ‘하자있는 인간들’을 기점으로 ENA ‘남이 될 수 있을까’, SBS ‘법쩐’ 등의 드라마부터 영화 ‘히든’,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등의 스크린 행보까지 거듭하며 연기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는 6월 처음 방송될 tvN ‘플레이어2’에서의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하며, 다방면의 연기준비에 몰입해있다.

유지후는 “차분한 첫 이미지와는 다른 발랄함에 현장의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신다. 그러한 모습 덕분에 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가끔 무너지고 후회가 들 때가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조차도 인생이자 연기공부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관객이나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줄 수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지후는 “일상이나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연기로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제 안의 무한한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 테니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뷰 토크 ‘Who Are You?’ 유지후 편은 전자신문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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