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가 이제훈과 구교환이 한자리에 모여 예고편을 감상하는 예고편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 속 내일을 위해 목숨을 건 탈주를 시작한 규남의 피지컬이 돋보이는 모습을 확인한 이제훈과 구교환은 “(규남의) 피지컬한 모습이 좀 드러나는데 본편에서는 더 나오지 않나요?”(구교환), “저의 전신 탈의, 극장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훈)라며 대화를 이어나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제훈은 밤낮없이 도망다니는 규남의 모습을 메마르고 마른 장작처럼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해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이어,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현장에서 간식을 나눠먹은 이야기, 작품 속 현상이 규남에게 준 알사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제훈과 구교환의 알콩달콩한 케미는 화기애애했던 현장을 짐작케 한다.
숨가쁘게 이어지는 규남과 현상의 추격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측면에서 달리는 장면이 많다. 이종필 감독님이 ‘마리오’ 같은 횡스크롤 게임의 형식을 빌어서 표현을 하시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제훈씨의 질주에 제가 더 몰입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라는 구교환의 설명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규남의 탈주를 기대하게끔 만든다.
이어, 긴장감이 넘치는 차량 내부 액션씬에 대해서 이제훈은 “무술 감독님이 액션 동선을 잘 짜주셔서 긴장감이 넘치면서 강렬하게 액션을 할 수 있었죠”라고 전했고, 구교환은 “이 장면 보는데 제훈씨 눈을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규남의 눈을) 지켜보시면 ‘탈주’를 보는 재미가 되겠습니다”라며 특별한 관람 포인트까지 전했다.
구교환이 연기한 현상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제훈이 “현상의 매력을 굉장히 크게 느낄 수 있는 장면”이라고 손 꼽은 파티 장면은 피아노를 치고 춤을 추는 구교환의 색다른 모습부터 특별출연으로 반가움을 더한 송강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기대를 높였다.
규남을 맹렬히 추격하는 현상의 강렬한 모습을 확인한 이제훈이 “큰 스크린에서 이 모습을 보면 확 빠져버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잡히고 싶어” 라며 찬사를 보내자 구교환이 수줍어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제훈과 구교환이 직접 전하는 영화 속 놓쳐서는 안 될 장면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담긴 ‘탈주’ 예고편 코멘터리 영상은 관객들의 영화 관람 욕구를 더욱 고조시킬 것이다.
한편 영화 ‘탈주’는 7월 3일(수)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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