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비내리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구를 활용한 스테이지를 감행, 영웅시대를 향한 교감의지를 드러냈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이엠 히어로 – 더 스타디움) 2회차 공연이 열렸다.
‘IM HERO – THE STADIUM’은 지난해 서울·대구·부산·대전·광주·고양 등에서 총 21회차 진행된 임영웅 전국투어의 앙코르 피날레 공연이자, 회당 5만석 이상의 대규모 스타디움 공연으로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임영웅은 그라운드 측면 스테이지를 활용한 팬소통 무대는 물론, 과감한 열기구 퍼포먼스로 팬들과 직접 감성눈높이를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임영웅은 “여러분들께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준비했다”라며 “안전하게 설계된 장비지만, 없던 고소공포증이 생길 것도 같다(웃음)”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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