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좋아요’ 실수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한 뉴진스의 팬은 민희진 대표와 나눈 DM을 공개했다. 해당 팬은 민 대표에게 ”대표님 게시물 좋아요 실수하신 거 같아요”라고 DM을 보냈다.
이에 민 대표는 ”아까 다른 버니즈분이 잘못 눌린 거 알려주셨다”며 ”어느 팬분이 DM으로 저 링크 보내주시면서 확인을 요청하셔서 들어간 링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아요 누른 적 없고 잘못 더블탭 됐나 봐요”라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아일릿이 음식 이상형 월드컵 중 ’갈비찜 vs 칼국수’에 ’칼국수’를 연발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칼국수 발언으로 화두에 올랐던 만큼, 아일릿이 민지를 저격했다는 의견과 별 의미 없는 발언이라는 반응이 나뉘고 있다.
특히 이는 앞서 뉴진스의 부모들이 하이브에 보낸 메일 중 “000의 콘텐츠에서도 가십으로 인용될 만한 내용이 있었다. 빌리프랩에서 제작한 000의 자체 콘텐츠 내 특정 언급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려대로 관련 가십이 생산되어 한 커뮤니티에서 뉴진스를 조롱하는 내용들이 발견됐다. 이 내용들은 전부 하이브 내부 제작팀에 의해 제작, 편집 되었음에도 필터링 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유감스럽다”고 언급한 영상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빌리프랩은 지난 22일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빌리프랩 측은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어도어 이사회는 오는 31일 민희진 대표 해임을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하이브는 어도어 현 이사진 3명을 해임하고, 새 이사진 3명을 선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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