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예정화와 오늘(26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겹경사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17살 나이 차를 극복한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당시 코로나19 상황과 바쁜 영화 촬영 일정 등을 이유로 예식은 치르지 못했는데, 혼인신고 3년 만에 늦게나마 소규모 비공개 식을 올리게 됐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본식을 올리는 당일,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4’가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범죄도시4’는 누적 관객 수 1100만 85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넘어섰다. ‘파묘’의 11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40일째보다 7일이나 빠른 속도다.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로 누적관객수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범죄도시4’가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2022년)의 최종 스코어(1269만 3415명)를 넘길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와 IT 기업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을 소탕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무술감독 출신 허명행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미국 교포 출신인 마동석은 미국에서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이후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마동석은 ‘이웃사람'(2012)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입지를 다졌으며 영화 ‘부산행'(2016)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