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생 최화정이 건강에 좋지만, 한국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열매로 만들어진 주스를 소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최화정이 절친 홍진경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방에 마주 앉은 두 사람,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홍진경이 배고파하자 최화정은 ‘거북이 주스’를 권했다.
생소한 주스 이름에 홍진경이 놀라서 “거북이 주스는 뭐냐” 묻자 최화정은 “거북이가 장수하잖냐. 거북이가 좋아하는 열매로 만든 주스다”라고 설명했다.
거북이 주스를 마시고 반한 홍진경은 “거북이 주스 (가격) 알려달라”고 물었고 최화정은 “이거 비싸”라고 머뭇거렸다. 결국 핸드폰을 꺼내 직접 구매 정보를 찾아본 홍진경은 가격을 보고 두 눈 휘둥그레진 채 “왜 이렇게 비싸? 무슨 주스가 몇 십만 원이야. 8개에 20만 원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비싸니까 좋아 보인다. 영양소가 많나 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영상에서 언급된 ‘거북이 주스’는 거북이의 장수 비결로 알려진 ‘자보티카바 열매’가 주성분인 음료다. 이는 국내에선 생소한 열매이지만, 브라질에선 대중적으로 즐겨 먹는 슈퍼푸드로 알려졌다.
자보티카바는 수분, 탄수화물, 섬유질, 비타민, 플라보노이드, 칼륨, 질소,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도와주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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