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거센 분노를 터트리는 ‘피 칠갑 시신 목격’ 현장으로 몰아칠 사건을 예고한다.
지난 13회에서 이건(수호)은 혼란의 상황에서도 최명윤(홍예지)과 애절한 눈물의 첫 키스를 나누며 서로 마음을 확인했지만 안전을 위해 헤어졌고, 반면 기미 상궁을 살해한 중전(유세례)의 죄를 뒤집어쓴 탓에 세자로 복위하지 못하고 대군으로 강등되는 고난을 겪었다.
이와 관련 수호가 궐 한복판에서 필살의 추격전 이후 예상치 못한 사태를 마주한 ‘울분의 포효’ 현장이 포착돼 불안감을 드리운다.
극 중 이건과 세자궁 별감 갑석(김설진)이 갑작스레 벌어진 도주 사건을 해결하고자 직접 발로 뛰는 장면. 이건과 갑석은 필사적으로 달리며 도망친 누군가를 쫓는 모습으로 긴박함을 드리운다.
그러나 이건이 치열한 달리기 끝에 도망자와 가까워진 찰나, 도망자가 순간 피를 토하며 쓰러지더니 그 자리에서 사망해 이건을 충격에 빠트린다.
이후 이건은 분통을 터트리는 갑석을 향해 “나야말로 당장이라도 그자의 목을 베어버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차오르는 분노를 겨우 억누르는 것. 과연 도망자의 죽음에 얽힌 사건은 무엇인지, 이건이 이토록 분노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주말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N ‘세자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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