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여수 모텔 살인사건 편이 다뤄졌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적장애인 자매의 모텔 성매매, 살인사건이 조명됐다.
2022년 5월 17일 여수의 한 모텔 비품 정리실에서 박경애(가명)씨가 사망했다. 박경애를 살해한 사람은 조카 정 씨였고 언니 부부는 이를 알면서도 숨기려 했다.
알고보니 박경애는 지적장애인으로 성인이었던 24살의 나이에 박 영감 부부에 입양되었던 것이다.
3남 2녀의 자식을 두고 있었음에도 박경에를 포함해 지적장애인 여성 2명을 입양한 이유를 이웃 주민들은 성착취목적으로 보고있었다.
박 씨 부부의 아들은 박경애가 “옛날에 숙박업 하면서 식모 겸으로 들어왔었어요 소개소인가 어디서 왔을거에요”라고 말했다.
아들은 “우리는 아가씨들 다 통장 만들어서 시집보내느라 고생을 많이 했어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박경애씨는 결혼을 했고 해당 결혼 생활 동안은 평화로운 삶을 살았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남편이 간경화로 사망하면서 경애씨는 갈 곳이 없어졌고 언니부부가 운영하는 모텔로 돌아온 것이다.
언니 부부는 경애 씨의 장애 수당 약 4000만원을 모두 빼돌렸으며, 경애씨는 폭력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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