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에 저녁 데이트를 제안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19회에서는 저녁 데이트에 나선 김지영(박도라, 임수향)과 고필승(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오전에 한 카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지영의 퇴근까지 회사 앞에서 기다렸다. 김지영은 그런 고필승이 반가웠으나 “그냥 말로만 그런 거다. 난 카풀이 뭔지도 모른다”라고 했고, 고필승은 그런 김지영을 붙잡으며 “그럼 한 달 버스비의 반만 줘라. 내가 기름값 아끼고 싶어서 그런 거다”라고 설득해 차에 태웠다. 그러나 고필승은 집과는 다른 방향으로 향해 김지영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런 김지영에 고필승은 “우리 저녁 먹고 들어가자”라고 데이트를 제안했고, 김지영이 “둘이서요?”라고 물어보자 “어제 지영 씨가 나 구해주려다 다치지 않았냐. 생명의 은인인데 그냥 넘어가기 뭐 해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필승은 “냉장고에 음식 채워준 정도로 때우는 건 마음이 불편하다. 지영 씨한테 맛있는 거 쏘고 싶어서 그런다. 은혜 입었으면 갚아야 하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