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새 금토 드라마 ‘커넥션’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엔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커넥션은 ‘7인의 부활’ 후속작이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커넥션’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5.7%, 수도권 6.1%, 순간 최고 8%까지 치솟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 펼쳐질 커넥션 전개는 누리꾼 사이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다. ‘커넥션 뜻’, ‘커넥션 몇부작’, ‘커넥션 인물관계도’ 등이 주요 검색 키워드일 정도다.
커넥션은 원작 웹툰이 따로 없는 순수 오리지널 작품이다. 커넥션 뜻은 어떤 공통된 목적을 가진 많은 사람들로 맺어진 관계. 주로 음모나 범죄 따위와 관련된 사람들이나 조직들 사이의 비밀스러운 협력 관계 등을 이를 때 쓰는 말이다.
커넥션은 몇부작일까. 총 16부작 드라마로 재방송 다시보기는 넷플릭스가 아닌 OTT 플랫폼 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스트리밍된다.
1회에서는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자신도 모르게 마약에 중독되는 과정과 비리 기자 오윤진(전미도)이 우연히 목격한 마약 관련 사건으로 인해 특종의 촉을 세우며 취재 열기를 불태우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장재경은 마약 밀매 조직의 주요 인물들을 체포하며 일망타진에 성공하지만, 오윤진이 공개 망신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이후 몸싸움 끝에 오거미파 두목을 검거한다.
한 달 후, 장재경은 총기 남용으로 감사를 받았으나 경기 남부지역 거대 마약 밀매 조직을 소탕한 공을 인정받아 경감으로 특별 승진한다.
그날 밤, 고등학교 동창 박준서(윤나무)가 찾아와 과거의 일에 대해 사과하지만, 장재경은 냉정하게 그를 대한다. 박준서는 의문을 남기는 말을 하고 떠난다.
이후 장재경은 동료들과 승진 기념 회식을 가진 후, 의문의 문자를 받고 화장실에서 습격당해 3일간 감금된다.
깨어난 장재경은 자신이 의문의 장소에 와 있음을 확인하고 마약상을 추격하지만, 몸 상태 악화로 실패하고 총까지 뺏긴다.
편의점에서 노란색 알약을 발견한 장재경은 자신이 중독됐음을 알게 되고 경악한다.
아무도 없는 경찰서로 간 장재경은 혼란스러워하며 후배 김창수(정재광)에게 의문의 번호를 추적해달라고 요청한다.
장재경은 고등학교 시절 자신과 박준서의 SOS 사인이 ‘1882’였던 것을 떠올리고 박준서에게 전화를 걸지만, 박준서가 추락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점점 악화하는 몸 상태로 병원에 도착한 장재경은 자신의 피를 필사적으로 삼킨 후, 노란 알약을 밟아 박살 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장재경이 잠긴 문이 강제로 열리는 순간, 흥건한 피를 삼키지 못한 채 도망치는 장면이 그려져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성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소름 끼치는 열연을 펼쳤고, 전미도는 첫 장르물 도전에서 다양한 면모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드라마 ‘커넥션’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며,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
다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한 ‘커넥션 인물관계도’다. 저강고등학교, 안현경찰서 등 다양한 인물들이 관계가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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