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공부까지 잘해버린 스타들의 자녀
스타일을 선도하는 연예인들은 늘 화제의 중심이 된다. 특히 자녀를 누구나 알아주는 명문 대학교에 보낸 스타들은 그들의 교육 방식까지도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물론 유명인의 자녀는 일반인과는 다른 환경에서 자랄 가능성이 크지만, 그들이 자녀의 성공을 위해 어떻게 했는지 대중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낸다. 명문대 자녀들을 가진 스타들과 그 비결을 알아보자.
안정환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딸 안리원은 미국 명문대 뉴욕대(NYC)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대는 배우 이서진이 경영학을 전공한 모교로, 미국 사립 대학교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딸 안리원은 외국 리그에서 활동했던 아빠 덕분에 기본적으로 영어 실력을 탑재했다. 그 또한 “자신이 어떻게 영어를 배웠는지 기억도 안 난다”라며 “외국인 학교과 국제 학교를 다녀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관련해 그의 엄마 이혜원은 개인 SNS에 딸의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다.
이혜원은 엄지를 세운 이모티콘과 함께 “1학년 성적은 적응하고 놀 거라 기대도 안 했는데 고맙다”라며 글을 올리며 딸을 대견해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그가 입학 후 치른 첫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한편, 그는 과거 예능 ‘아빠! 어디가? 시즌 2’에 종종 얼굴을 비추어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정은표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서울대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09년 SBS 예능 ‘붕어빵’에 아빠 정은표와 함께 출연해 익살스러운 부자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 속 퀴즈 코너에서 예사롭지 않은 표현력으로 눈에 띄었던 그는 추후 아이큐가 169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심지어 상위 1 % 영재라고 판명된 그는 결국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인 서울대학교 합격 소식을 알렸다.
이에 많은 이들은 아빠 정은표의 교육방식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영재 아이에게 공부를 더 시키기보다는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했다. 그는 일반 공교육 방식과 다른 형태의 ‘혁신학교’에 아들을 보냈다.
‘혁신학교’는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난 체계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학교다.
아들 정지웅 또한 “우리 가족들은 구속하는 편이 아니고 항상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제 의견을 존중한다. 그래서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의 꿈은 래퍼다. 그는 특히 가사를 쓰는 게 좋다며 300개에서 400개의 가사를 이미 썼다고 밝혔다.
이선희
가수 이선희의 딸 윤양원은 뉴욕에 있는 코넬대학교를 졸업했다. 코넬대학교는 미국 동부의 8개 명문 대학을 지칭하는 아이비리그 중 한 곳이다.
이선희는 과거 한 방송에서 명문대를 보낸 비결로 어릴 적 책을 읽어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린 딸에게 동화책을 읽어 준 뒤 다시 그 페이지를 펴 보이면 딸이 바로 내용을 기억하고 그대로 말해 천재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딸이 아직 글자도 몰랐을 때라 더욱 놀랐다며 엄마들이 흔히 하는 착각을 했다는데. 이어 그는 이 방식이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에 아이 교육에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첫 번째 결혼한 남편 사이에서 딸 윤양원을 낳았다.
누리꾼들은 “지웅이는 그냥 타고났네”, “책은 우리 애도 많이 읽었는데..”, “공부 잘해서 좋은 학교 가는 것도 좋지만 인성이 더 중요한 거 아시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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