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월급 3,500만원 기부
전국 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美’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에서 태어난 그는, 6살 때인 1996년부터 어린이 모델과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부산에서 상당히 유명했다.
그는 과학영재반 출신으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하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학급 반장, 부반장을 맡았고 성적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고 전해졌다.
KBS 강아랑 기상캐스터가 월급 3,500만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기상캐스터는 모두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다. 방송국 소속 직장인이기 때문에 매달 급여를 받는 직장인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산다.
강아랑은 KBS 소속인 만큼 자신이 국민들의 수신료로 월급을 받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기부를 결심했으며, 지난 5년 동안 월급 일부를 기부해왔다고 한다.
월급 전액을 기부한다는 내용은 와전된 부분이 있으나, 매년 연말 직접 돈을 모아 기부하고 있으며, 5년 간 기부한 총 금액이 3,500만 원을 넘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강아랑은 지난 2023년 1월 남편과 결혼했다. 또한 그는 KBS 보도본부 소속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결혼 후 퇴사 루머가 돌았지만 여전히 직장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미스 춘향 ‘美’
한편 강아랑은 메인 뉴스인 ‘KBS 뉴스 9’과 ‘KBS 뉴스라인 W’의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국회방송의 메인 뉴스 ‘국회라이브6’의 앵커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23살에 방송을 시작해, 방송국에서 활동 중인 또래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 중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강아랑은 2014년 제84회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美’로 선발되었으며, 아나운서를 하기 위해 대형 기획사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유명하다.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강아랑 아나운서는 “춘향 선발대회에 나갔을 때 많은 기획사에서 계약 제의를 받았고, 대형 기획사에서도 명함을 받았다”며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가 꿈이었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대 출신 수의사와 결혼
강아랑의 남편은 훈훈한 외모를 가진 동갑내기로, 서울대 피부과 전공 출신의 수의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여 동안 사랑을 키우며 결혼에 이르렀다고 전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강아랑 측은 “서로를 보듬으며 세상을 아름답게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양가 가족과 일가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진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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