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강형욱, 와이프 보는 앞에서 배변 봉투·화장실 통제 의혹에 결국 눈물 ‘왈칵’ 쏟았다

위키트리 조회수  

강형욱·수잔 엘더 부부가 갑질 의혹에 드디어 입을 열었다.

강형욱. /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24일 강형욱과 와이프 수잔 엘더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회사 화장실 통제, 명절 선물 배변 봉투 포장, 발암물질 공사 현장 근무, 직장 내 괴롭힘, 반려견 학대 등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강형욱은 회사 화장실이 고장 나 직원들에게 정해진 시간에 지정된 카페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통제했다는 주장에 대해 “맞는 말이다. 회사 화장실이 고장 나서 옆에 있는 회사나 우리가 자주 가던 식당에 부탁을 해 볼일을 봤던 기억이 난다”며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카페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한 건 사실이 아니다. 회사 바로 옆에 도보 3~4분 거리의 식당이 있었는데, 자주 갔던 곳이라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자주 갔었다. 차로 10분 거리 카페는 커피 한 잔 먹을 겸 차를 타고 가서 화장실을 썼던 것 같다. 말이 안 된다. 화장실을 왜 통제하겠나”라고 해명했다.

명절 선물인 스팸을 배변 봉투에 담아 선물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형욱은 “대부분 명절 때 차 세트나 꿀을 선물해 줬는데, 직원들이 대부분 자취하시는 분들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더라”라며 “그래서 (뭘 좋아하냐?) 여쭤본 뒤 스팸을 좋아하신다고 해서 선물 세트를 샀는데 발주에서 실수했다. 흔히 아는 선물 세트가 아니라 대형마트에서 파는 묶음형 제품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은 “보통 명절은 배송이 늦어서 반품도 힘들고 재주문도 힘들어서 직원분들한테 미안하다. 발주 실수가 됐다. 여러분들 나눠 가지시라고 이야기했었다. 20대 남자 직원들은 무거워서 몇 번 나눠 많이 가져가셨던 분도 있었는데, 당시 많이 남아서 저도 가져갔다”며 “어떤 봉투를 써서 자기들끼리 나눴는지는 모르겠다. 보듬에서 쓰는 무료 배변 봉투는 과일가게에 보면 검은 비닐봉지가 있지 않나. 이게 회사에 깔려 있다. 편의점에서 주는 비닐봉지를 배변 봉투로 쓰고 있는 거다. 그분들이 손이 없으니 거기 있는 봉투 중 하나를 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직원들 근무 도중 발암물질이 나오는 에폭시 바닥공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형욱은 “신축 건물로 이전할 당시 약간의 하자 보수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에폭시 바닥이었다. 제가 실수했다면 이틀 정도면 냄새가 빠질 줄 알았는데 냄새가 안 빠졌었다. 고의로 그분들을 괴롭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이것 때문에 힘들었다면 정말 죄송하다. 그 냄새를 맡고 일하게 했다는 게 안 좋은 기억”이라며 “저는 회사를 매일 출근한다. 비록 사무실의 층은 달랐지만 냄새가 올라와서 인지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직원들 입장에서는 공사 현장에 상주했어야 하기 때문에 고통이 더 심했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강형욱은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그건 저희가 그것까지 헤아리지 못한 잘못인 것 같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은 지난 18일 한 구직 플랫폼에 올라온 글을 통해 확산됐다. 퇴사 후 정신질환을 겪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는 둥 강 씨의 갑질과 폭언 사례를 담은 내용들이었다. 강형욱과 수잔 엘더 부부는 이에 대해 침묵하면서 의혹은 일파만파 커졌다. 반대로 회사 전 직원이라면서 강형욱을 옹호하는 인터넷 글도 나와 진실 공방 양상으로 번졌다. 이 같은 여파로 강형욱이 출연 중이던 KBS의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은 2주 연속 결방을 확정했다.

고용노동부도 직장 갑질 의혹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다. 더욱이 언론에 보도된 피해자들은 2018년 퇴사한 경우라 2019년부터 시행된 직권조사 제도를 적용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형욱 수잔 엘더 부부가 침묵을 깨고 공식 해명에 나서며 진실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도 귀추가 주목된다.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포르테 디 콰트로, 2개월 연속 최고그룹상 1위…리베란테 5개월 만에 2위에 [2월 네티즌 어워즈]
  • 정서주, 여자가수상 8개월 연속 퀸으로…최초 5만 클럽 대기록까지 [2월 네티즌 어워즈]
  • 레이디제인, 발리 태교여행서 10살 연하 남편 만류에도 '스윙 도전'…"너무 재밌잖아" [MD★스타]
  • 정은지X서인국, 13년만에 러브송 입맞춤...16일 '커플' 발매
  • 백호, 팬밋업 '춘하추동' 성황리 마무리..."더 멋진 작품될 것"
  • 최우식♥박보영, 이 정도면 의심해 볼 법…프랑스서 달콤 데이트 [MD★스타]

[연예] 공감 뉴스

  • '놀토' 이선빈X강태오, 내향인 면모 벗어버린 파격 코어 댄스
  • 24기 옥순, 영철에게 “xx아닌가”…또 무례한 발언?
  • 서희원 사망 한달 심각한 구준엽 상태…“눈 부종, 음식도 거부”
  • 故 김자옥 친언니가 자살하신 이유…
  • ‘이민호 남편’ 박봄의 최후…오늘(27일) 측근이 전한 근황
  • 블랙핑크 로제 스타일리스트 갑자기 사망…로제가 올린 글 보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걸 후회..” 기아가 선보인 역대급 가성비 소형 SUV
  • “캠핑카부터 택배차까지 싹 다 바뀐다” 포터·봉고 전부 이 차로 대체!
  • “아빠들 현실 드림카” BMW X5, GV80과 비교불가인 이유
  • “경적도 안 울렸는데 혼자 넘어졌다니까요!” 운전자 과실 80%, 이게 말이 되나요?
  • “결국 원가절감 들어가나” 기본 옵션 빼고 가격 인상한 기아차 근황
  • “싼타페 괜히 샀네” 기존 오너들 깜짝 놀랄 신형 오프로드 SUV
  • “700억 자산에 슈퍼카만 5대” 권상우가 가장 아끼는 7억 럭셔리카는?
  • “같은 값이면 카니발 안타지” 아빠들 환장하는 미니밴의 원조, 혼다 오딧세이 출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독일 국대로 월드컵 우승’한 MF '독일 버렸다'…“이기면 독일인, 지면 이민자”폭로→조국 대신 ‘할아버지 나라’ 정계 진출 ‘충격’

    스포츠 

  • 2
    이소영 9점&빅토리아 21점, IBK 패패패패패패 탈출&4위 탈환…작년 31패 꼴찌 반전, 창단 첫 9연승 미친 상승세

    스포츠 

  • 3
    서울 대학가로 번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뉴스 

  • 4
    여야, 삼일절 탄핵 찬반 집회로 대규모 세 대결 예고

    뉴스 

  • 5
    더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9년 만에 최악은 면했다”…진짜 반전 가능하나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포르테 디 콰트로, 2개월 연속 최고그룹상 1위…리베란테 5개월 만에 2위에 [2월 네티즌 어워즈]
  • 정서주, 여자가수상 8개월 연속 퀸으로…최초 5만 클럽 대기록까지 [2월 네티즌 어워즈]
  • 레이디제인, 발리 태교여행서 10살 연하 남편 만류에도 '스윙 도전'…"너무 재밌잖아" [MD★스타]
  • 정은지X서인국, 13년만에 러브송 입맞춤...16일 '커플' 발매
  • 백호, 팬밋업 '춘하추동' 성황리 마무리..."더 멋진 작품될 것"
  • 최우식♥박보영, 이 정도면 의심해 볼 법…프랑스서 달콤 데이트 [MD★스타]

지금 뜨는 뉴스

  • 1
    "손흥민, 맨시티 득점 VAR 취소 못봤나"…'FA 징계 받아야 한다' 황당 주장

    스포츠 

  • 2
    '디펜딩챔피언' 맞나? KCC, 구단 최다 연패 눈앞→KT에 67-80 패배...SK,현대모비스 3점 차로 '제압'

    스포츠 

  • 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다낭시와 반도체 협력 논의 후 귀국길 올라

    뉴스 

  • 4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신화를 역사로 만들었다'…바이아웃 조항 유출에 충격

    스포츠 

  • 5
    “尹 탄핵 심판에 마은혁 배제해야” 헌재에 주문하는 언론 맞나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놀토' 이선빈X강태오, 내향인 면모 벗어버린 파격 코어 댄스
  • 24기 옥순, 영철에게 “xx아닌가”…또 무례한 발언?
  • 서희원 사망 한달 심각한 구준엽 상태…“눈 부종, 음식도 거부”
  • 故 김자옥 친언니가 자살하신 이유…
  • ‘이민호 남편’ 박봄의 최후…오늘(27일) 측근이 전한 근황
  • 블랙핑크 로제 스타일리스트 갑자기 사망…로제가 올린 글 보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걸 후회..” 기아가 선보인 역대급 가성비 소형 SUV
  • “캠핑카부터 택배차까지 싹 다 바뀐다” 포터·봉고 전부 이 차로 대체!
  • “아빠들 현실 드림카” BMW X5, GV80과 비교불가인 이유
  • “경적도 안 울렸는데 혼자 넘어졌다니까요!” 운전자 과실 80%, 이게 말이 되나요?
  • “결국 원가절감 들어가나” 기본 옵션 빼고 가격 인상한 기아차 근황
  • “싼타페 괜히 샀네” 기존 오너들 깜짝 놀랄 신형 오프로드 SUV
  • “700억 자산에 슈퍼카만 5대” 권상우가 가장 아끼는 7억 럭셔리카는?
  • “같은 값이면 카니발 안타지” 아빠들 환장하는 미니밴의 원조, 혼다 오딧세이 출시

추천 뉴스

  • 1
    ‘독일 국대로 월드컵 우승’한 MF '독일 버렸다'…“이기면 독일인, 지면 이민자”폭로→조국 대신 ‘할아버지 나라’ 정계 진출 ‘충격’

    스포츠 

  • 2
    이소영 9점&빅토리아 21점, IBK 패패패패패패 탈출&4위 탈환…작년 31패 꼴찌 반전, 창단 첫 9연승 미친 상승세

    스포츠 

  • 3
    여야, 삼일절 탄핵 찬반 집회로 대규모 세 대결 예고

    뉴스 

  • 4
    서울 대학가로 번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뉴스 

  • 5
    더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9년 만에 최악은 면했다”…진짜 반전 가능하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손흥민, 맨시티 득점 VAR 취소 못봤나"…'FA 징계 받아야 한다' 황당 주장

    스포츠 

  • 2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신화를 역사로 만들었다'…바이아웃 조항 유출에 충격

    스포츠 

  • 3
    '디펜딩챔피언' 맞나? KCC, 구단 최다 연패 눈앞→KT에 67-80 패배...SK,현대모비스 3점 차로 '제압'

    스포츠 

  • 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다낭시와 반도체 협력 논의 후 귀국길 올라

    뉴스 

  • 5
    “尹 탄핵 심판에 마은혁 배제해야” 헌재에 주문하는 언론 맞나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