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토크쇼 프로그램 ‘수요미식회’ 고정 출연 제안까지 받았던 ‘맛잘알’ 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2’ 촬영 현장의 ‘밥차’를 극찬했다.
박성훈은 24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출연해 최근 작품 활동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중에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오는 6월 촬영이 마무리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것도 있었다. 박성훈은 “시즌1보다 더 재밌다”며 기대를 높이는 한편, “모든 촬영 통틀어서 ‘오징어 게임’ 밥차가 제일 맛있었다”고 평했다.
주연 배우 출연료를 제하고도 무려 1,000억 원이나 들어간 대작인 덕일까. 박성훈은 “신메뉴도 개발하시고 반찬도 겹치지 않았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촬영이 없는 날 배우가 밥만 먹으러 오기도 했다”고.
한국 밥차 시스템에 대한 설명 중, 최화정은 그분들 역시 스케줄이 바쁜 분들이라고 하며 “대작이다 보니 밥차 스케줄도 미리 뺐을 것”이라고 전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스릴러·서바이벌 물 ‘오징어 게임2′(감독 황동혁)에는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공개 예정이다.
한편, 최화정은 27년간 진행해온 ‘최파타’에서 오는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3일부터는 스페셜 DJ 김호영이 한달간 ‘파워타임’을 맡을 예정이며, 후임 DJ는 미정이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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