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내로라하는 유명 스타 매니저로 활약하며 촉망받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총괄 대표이사가 있다. 그는 바로 SM엔터인먼트 미디어 총괄을 맡고 있는 박태현 대표이사다. 그의 딸이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수빈이라는 사실이 최근 대중에게 알려져 크게 주목받고 있다.
더 나아가 박 대표는 개그맨 강호동의 오랜 매니저였던 사실도 깜짝 공개돼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최신 예고편에서는 수빈이 아버지인 박 대표와 함께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미디어에 비치지 않았던 수빈과 박 대표 가족 이야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 대표는 씨름 선수 출신으로, 같은 씨름인 출신인 강호동의 매니저를 맡으며 연예계 매니지먼트에 발을 담아온 29년 차 베테랑이다. 그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와 SM C&C에서 강호동을 비롯해 방송인 전현무, 서장훈 등 톱스타들을 관리하고 있다.
수빈은 2016년 우주소녀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하면서 이미 수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을 통해 아버지 정체가 이미 알려왔으나, 그룹 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자신의 가족사는 철저히 비공개로 했다고 전해졌다.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부녀 관계를 최초 공개한 수빈은 “아빠가 소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셔서 이야기하는 것도, 드라마 보는 것도 좋아하시고 친구 같은 편안한 분”이라며 아버지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욱더 자세한 이들 부녀 모습은 오는 29일 ‘아빠하고 나하고’ 본방송을 통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우주수녀 수빈은 팀에서 메인보컬 역할을 맡고 있다. 남다른 예능감을 보유한 것으로 잘 알려진 수빈은 팀에서 다른 멤버들과 함께 개그 듀오로 통하기도 한다. 여러 예능, 라디오 등에서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수빈은 최근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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