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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트로트’ 김동찬 “오디션 출신 스타, 기본 행사비 500만원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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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트로트’가 한 주의 트로트 이슈를 짚었다.

22일 공개된 ‘주간트로트’에서는 ‘미스 쓰리랑’의 관전 포인트를 비롯해 트로이카의 첫 싱글 발매 소식, 달라진 행사비 등에 대해 다뤘다.

ⓒ주간트로트

먼저 최근 종영한 ‘미스트롯3’의 톱7이 출연하는 ‘미스 쓰리랑’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김동찬은 “‘복면가왕’과 비슷한 콘셉트의 대결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주지 않나. 그런데 이번엔 노래방 기계가 점수를 준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송민경은 “화제의 참가자로 구성된 멤버들이 매주 3팀으로 나눠 톱7과 짝을 이룬다”고 또 다른 재미를 예고했고, 김동찬은 김연자, 진성, 김연우가 무대를 장악할 전망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그룹 트로이카의 첫 싱글 ‘백점만점’ 발매 소식도 전했다. 김동찬은 “‘미스터 트롯’에서 이슈가 된 이들로 멤버가 구성됐다”라고 강태풍, 강재수, 장송호를 소개하면서 “지난주 소개한 에닉스 분들도 잘생겼지만 이분들도 잘생겼다”고 말했다.

신곡 ‘백점만점’에 대해선 “멤버들의 가창력도 좋지만 중독성도 있다”고 말했으며, 워너원과 에일리, 김호중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박정욱, 김준일의 합세를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행사비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했다. 김동찬은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 시대가 흘러간 만큼 가수들의 몸값도 올라간다”고 짚으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등장 이후 달라진 변화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동찬은 “대형 오디션과 ‘미스터 트롯’이 있기 전엔 ‘전국 노래자랑’ ‘가요 무대’와 같은 프로그램이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에 나갈 때마다 몸값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이름은 모르면 당시 100~150만원 정도였다. 그런데 ‘이 노래 알아’라고 하면 3~400만원 정도다. 노래도 알고, 얼굴도 알고 많이 본 사람이면 700만원이 된다. ‘라디오 스타’와 같은 예능에 출연하면 1000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요즘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화제가 되면 기본적으로 500만원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고 설명하며 “그만큼 트로트 가수의 위상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오강혁의 ‘만년사랑’도 소개했다. 김동찬, 송민경의 설명에 따르면 오강혁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손태진과 대결한 가수로, ‘만년 사랑’은 리메이크곡이다. 김동찬은 “일본곡이 원곡이며, 중국에서도 리메이크를 했었다. 그런데 그 중국 가수의 아버지가 한국 사람이다. 그래서 아버지께 부탁해 한국어로 번역을 했는데 노래가 좋아 이 곡을 들은 오강혁의 소속사 대표가 리메이크를 원해 나오게 됐다”고 비화를 설명했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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