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미우새를 통해 엄마와 함께 새로 이사한 집 아파트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진혁과 그의 엄마가 이사 준비를 하는 과정이 방영됐다. 이날 최진혁과 어머니는 시티뷰가 멋진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이사 당일, 최진혁 어머니는 중요한 물건들을 미리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최진혁은 졸리다며 소파에 눕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이에 “이삿날에 미친 거 아니냐?”며 한숨을 쉬었다.
또 이삿짐센터가 오기 전 아침밥으로 카레를 먹자고 말하고 최진혁 “엄마가 밥에 강박증이 있는 것 같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사를 하면서도 어머니는 하나씩 점검하며 잔소리를 이어갔고, 최진혁은 “점 보러 가면 엄마랑 살지 말라고 한다”며 농담을 했다.
그러자 최진혁 어머니는 “나도 네가 나가 살면 편하다”고 맞받아쳤고, 최진혁은 “언제 나가나”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진혁은 집 명의에 대한 “엄마 명의로 해달라고 했다”고 폭로하자 어머니는 “네 명의로 해두면 집이 공중분해 될 수 있다”며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인감도장을 소중히 여길 것을 당부했다.
예정 시간보다 이삿짐센터가 더 일찍 도착해 최진혁이 시간을 착각한 사실이 드러나자, 어머니는 “오늘 싸우지 말고 이사 잘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최진혁 집은 환상적이었다. 길게 뻗은 복도를 걸어 거실에 들어서면 옆에는 우드톤 주방이 눈에 띄었다. 넓은 거실과 멋진 시티뷰는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최진혁은 재물을 상징한다며 첫 짐으로 밥솥을 가져와 쌀을 가득 채웠지만, 청소된 집에 쌀을 흘리며 엉망으로 만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최진혁은 짜장면을 주문하면서 아파트 호수를 잘못 체크해 같은 메뉴를 두 번 주문하는 바람에 어머니의 분노를 샀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미우새 최진혁 집 아파트 위치가 어디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층 아파트 시티뷰가 돋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확히 어느 동네로 이사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최진혁과 엄마의 티키타카를 엿볼 수 있는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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