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32)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송승현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우리의 결혼 사진을 찍어줘서 감사합니다(thank you for taking our wedding photos)”라고 적고 웨딩 화보 3장을 올렸다. 사진 속 송승현과 예비신부는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다.
앞서 송승현은 지난 2월 연예계 은퇴 선언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송승현은 “제 결혼 발표 소식을 기사로 접하게 됐다. 결혼 외 기재된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FT아일랜드를 나와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과 환경보다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라며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새로운 삶에 도전해 보려 한다”고 전했다.
2009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한 송승현은 2019년 12월 당시 소속사였던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친 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시즌2’ ‘오 나의 어시님’ 등에 출연했으며 이후 오랜 휴식기를 가졌다.
1992년생인 송승현은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 미니 1집 ‘Jump Up’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그룹에서 랩과 보컬, 기타를 담당했다.
송승현은 지난 2009년 12월 31일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돼 FT아일랜드를 탈퇴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당시 “FT아일랜드에 있는 동안은 정말 그 누구도 꿀 수 없는 가장 황홀한 꿈을 꾸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 꿈을 여러분과 같이 꿀 수 있어 행복했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또한 송승현은 올해 초 연예계 은퇴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