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8)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박유천의 동생인 배우 박유환(33)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일본 국기,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형제가 함께 일본에서 지내며 찍은 사진이 담겼다. 두 사람 모두 편안한 차림으로 식당과 관광지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자신을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되자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은퇴하겠다”라고 단언했지만 사실이었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은퇴는 없었다. 1년 정도의 공백기를 가진 후 연예계로 돌아왔다. 국내 부정 여론을 인식해서인지 해외를 먼저 두드렸다. 태국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이나 태국 등에서 크고 작은 연예 활동을 펼쳤다. 국내 연예계에는 주연작인 영화 ‘악에 바쳐’를 통해 복귀하려 했지만, 거센 비난 여론을 이기지 못했다. 여전히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국내에는 각종 구설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 원정도박설 등에 휩싸였고, 최근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다.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900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박유환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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