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승규와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모델 김진경이 방송에서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컵대회를 위해 훈련에 나선 김진경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진경은 “저도 살살 골 욕심도 내고 싶고 ‘다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자’라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김진경이 남자친구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승규와 스파르타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승규는 김진경의 슈팅을 직접 봐주며 득점 코칭에 나섰다. 사우디 알 샤바브 FC 소속인 김승규는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로도 활약 중이다.
김진경은 “(김승규와 교제한 지) 2년 좀 넘었다. (축구선수 애인) 저는 너무 추천한다. 정말 좋다. 저도 축구를 하지만 축구선수의 라이프 스타일 보면 정말 건강하다”며 “오빠(김승규)한테 많이 배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 김승규는 무릎 부상으로 재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김진경의 훈련에 도움을 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뽐냈다.
1997년생으로 올해 27세인 김진경과 1990년생인 김승규는 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달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올해 27세인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뒤 배우,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구척장신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
올해 33세인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알 샤바브 FC에서 주장 겸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김승규는 현재 소속팀에서 약 2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