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
뉴진스,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뉴진스가 어도어와 하이브 사이의 불화 속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전혀 흔들림 없이,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1일 오후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 뉴진스가 참여했다. 이 공연은 한국의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최초의 행사로, 올해는 국가유산청의 개청을 기념하여 경복궁에서 개최되었다.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으로 전통미 발산
뉴진스 멤버들은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소재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으며, 한국 전통 장신구를 활용해 아름다움을 더했다.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상쾌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멤버 혜인은 발등의 부상으로 이날 무대에 함께 하지 못했다.
다니엘은 이번 ‘코리아 온 스테이지’에서 단독 MC로 무대를 이끌었다. 호주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성장하며 양국 문화의 조화 속에서 자란 그는 국가 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했다.
이어서, 뉴진스는 신곡 티저와 함께 K팝 걸그룹 최초로 근정전에서 열린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쿨 위드 유’, ‘디토’, ‘ETA’, ‘슈퍼 샤이’를 연이어 선보이며 객석을 매료시켰다.
뉴진스 다니엘, 소속사 갈등 속에서도 팬들과의 진솔한 소통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은 얼마전,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팬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다니엘은 19일 포닝 앱을 이용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최근에 잠들기가 어렵다”고 밝혔으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음악 감상과 따뜻한 샤워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세상에 일어나는 그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결국 이 시간 또한 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니엘은 “나쁜 꿈이나 폭풍우가 지나가듯, 결국은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결연한 의지를 팬들에게 드러냈다.
현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간의 갈등은 법적인 단계에 이르렀다. 하이브는 지난달 민 대표에게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혐의로 고발 조치를 취했다.
또한,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해임 안건이 다루어질 예정이며, 이에 대해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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