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가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내용 중 ‘KBS 변호사가 정준영 씨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고 언급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고 KBS에 공식 사과했다.
22일 KBS 측은 “BBC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KBS에 공식 입장문을 보내, ‘BBC 뉴스 코리아’와 ‘BBC 월드 서비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해당 다큐멘터리에 자신들의 실수로 인한 오류가 있었음을 인지했으며, 곧바로 해당 부분을 삭제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또한 해당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 내용 중에 정준영 씨의 전 여자친구가 받은 법률 자문은 KBS 변호사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 본인이 직접 구한 독립적인 법률 자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라며 “또 ‘이 오류는 인터뷰한 박효실 기자가 아닌 BBC의 실수였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BBC는 이같은 조치와 함께 해당 영상에서 오류를 삭제 및 수정했다고 해당 유튜브 채널에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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