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불똥 튄 아일릿 첫 움직임, ‘뉴진스 카피’ 시비 법정서 가린다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조회수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다툼과 별개로 아일릿의 카피 논란과 관련한 시시비비를 가린다.

22일 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은 어도어 민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빌리프랩은 “당사는 금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빌리프랩은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해임 여부를 두고 본사 하이브와 갈등 중인 민 대표는 이달 초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판단했다며 하이브에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하이브가 자신을 내치려 한다고 주장했다. 어도어의 경영권 찬탈 시도는 없었고, 카피와 관련한 불만을 제기하자 하이브와 갈등을 빚게 됐다는 주장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의 갈등은 ‘경영권 찬탈 시도’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던 하이브는 민 대표가 주장하는 ‘아일릿 뉴진스 카피 논란’에 대한 시시비비를 법적으로 가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번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민 대표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어도어 임시 주주 총회에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반대하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안건은 본인의 해임 관련 여부다.

법원이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줄 경우 31일 주총에서 하이브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기에 민 대표는 어도어에 머물 수 있게 된다.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 중이다. 반대로 민 대표의 요청이 기각될 경우 해임될 가능성이 높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다음은 빌리프랩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당사는 금일(5월 22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입니다.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아울러, 본 사안은 그 본질이 아일릿과는 무관함에도, 아일릿 멤버들은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음해성 공격은 부디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티브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90억 家' 이유비, 생일파티도 어나더 레벨 "태어나길 진짜 잘했다!"
  • '배구 여제' 김연경의 스크린 데뷔, 배우 송강호와 함께
  • 지드래곤, '파워'풀한 공연 후 월요병에 걸렸나?…잠에 푹 취해 일어나질 못하네
  • [데일리 핫이슈] 로제 뉴욕타이므스 인터뷰, 홍상수 감독 '수유천' 수상 외
  •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2
  •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1

[연예] 공감 뉴스

  • 생활의 달인-칼국수
  • 밴드 잔나비, 전 멤버 학폭논란 유영현 관련 전해진 소식: 팬들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 싸이 서초갈비 비싼 이유 과태료 체납 유엔빌리지 빌라가 압류 충격
  • 모델 문가비 나이 프로필 사진 출산 언제 나이차이 연애 결혼 관심 뜨거운 이유 놀랍다 + 태닝 피부
  • [ET인터뷰] '강남비' 조우진, '액션급 묵직함, 솔직다정 현실아빠'(종합)
  • 홍진호, 딸 이름 최초 공개 했는데…"이거 뭐야 소름" 당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2
  • ‘나혼자산다’ 출연자와 연애한다는 정년이의 왕자님
  • 소개팅 100번 넘게 하고 결혼해 홍콩으로 떠난 아나운서
  • [맥스포토] 오대환·김민재, 우리는 절친~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미혼 득남에 일반인 여친까지?” 정우성, 싱글 라이프 완성하는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
  • “보험료 상승의 주범!” 이것들 때문에 내 보험료 더 올랐다 분노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우승→준우승→5위! 대만·일본에 덜미 잡힌 류중일호 첫 결승행 실패…최종 5위로 2024 프리미어12 마무리

    스포츠 

  • 2
    [모플시승]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독일 SUV 향한 확실한 대안

    차·테크 

  • 3
    문차복 목포시의원, 목포·신안 언론인협회 최우수 시의원 선정

    뉴스 

  • 4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트럼프 2기 대응 철저히 대비…유연생산에서 경쟁사 앞서”

    차·테크 

  • 5
    표주숙 거창군의원,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90억 家' 이유비, 생일파티도 어나더 레벨 "태어나길 진짜 잘했다!"
  • '배구 여제' 김연경의 스크린 데뷔, 배우 송강호와 함께
  • 지드래곤, '파워'풀한 공연 후 월요병에 걸렸나?…잠에 푹 취해 일어나질 못하네
  • [데일리 핫이슈] 로제 뉴욕타이므스 인터뷰, 홍상수 감독 '수유천' 수상 외
  •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2
  •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1

지금 뜨는 뉴스

  • 1
    강혜경, 오세훈 후원자에게 돈 빌려달라 요청 인정

    뉴스&nbsp

  • 2
    일본 공들여 쌓아 놓은 신뢰 잃을까, 이제는 쉽게 못 믿는다

    뉴스&nbsp

  • 3
    미국 유통 빅4, '블프' 할인에도 매출 감소

    뉴스&nbsp

  • 4
    '충격 패배 분 참지 못했다' 캡틴부터 은메달 목에서 뺐다 "2위하려고 온 게 아니다"

    스포츠&nbsp

  • 5
    "국경 초월한 혁신" 컴업2024, 40개국 150개 스타트업 한자리에

    뉴스&nbsp

[연예] 추천 뉴스

  • 생활의 달인-칼국수
  • 밴드 잔나비, 전 멤버 학폭논란 유영현 관련 전해진 소식: 팬들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 싸이 서초갈비 비싼 이유 과태료 체납 유엔빌리지 빌라가 압류 충격
  • 모델 문가비 나이 프로필 사진 출산 언제 나이차이 연애 결혼 관심 뜨거운 이유 놀랍다 + 태닝 피부
  • [ET인터뷰] '강남비' 조우진, '액션급 묵직함, 솔직다정 현실아빠'(종합)
  • 홍진호, 딸 이름 최초 공개 했는데…"이거 뭐야 소름" 당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2
  • ‘나혼자산다’ 출연자와 연애한다는 정년이의 왕자님
  • 소개팅 100번 넘게 하고 결혼해 홍콩으로 떠난 아나운서
  • [맥스포토] 오대환·김민재, 우리는 절친~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미혼 득남에 일반인 여친까지?” 정우성, 싱글 라이프 완성하는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
  • “보험료 상승의 주범!” 이것들 때문에 내 보험료 더 올랐다 분노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우승→준우승→5위! 대만·일본에 덜미 잡힌 류중일호 첫 결승행 실패…최종 5위로 2024 프리미어12 마무리

    스포츠 

  • 2
    [모플시승]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독일 SUV 향한 확실한 대안

    차·테크 

  • 3
    문차복 목포시의원, 목포·신안 언론인협회 최우수 시의원 선정

    뉴스 

  • 4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트럼프 2기 대응 철저히 대비…유연생산에서 경쟁사 앞서”

    차·테크 

  • 5
    표주숙 거창군의원,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강혜경, 오세훈 후원자에게 돈 빌려달라 요청 인정

    뉴스 

  • 2
    일본 공들여 쌓아 놓은 신뢰 잃을까, 이제는 쉽게 못 믿는다

    뉴스 

  • 3
    미국 유통 빅4, '블프' 할인에도 매출 감소

    뉴스 

  • 4
    '충격 패배 분 참지 못했다' 캡틴부터 은메달 목에서 뺐다 "2위하려고 온 게 아니다"

    스포츠 

  • 5
    "국경 초월한 혁신" 컴업2024, 40개국 150개 스타트업 한자리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