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그룹 MCND(엠씨엔디, 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X10’을 발매했다. ‘X10’은 양궁에서 과녁 정중앙을 꿰뚫는 ‘퍼펙트 골드’를 가리킨다. 2020년 2월에 데뷔해 어느덧 5년 차가 된 MCND가 겨냥하고 있는 ‘X10’은 무엇일까.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싱글리스트가 MCND를 만났다. 캐슬제이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 그 걸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콘서트를 하고 공연장 사이즈를 좀 더 늘려가고 음원차트에도 상위권에 랭크되고 싶다. 후에는 빌보드라던가 다른 해외 음원차트에도 랭크가 되고 그런 MCND로서 다섯 명이서 오랫동안 활동하는 게 목표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윈은 “이번 앨범 목표는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잘 끝내는 게 크다. 그리고 음악방송 1위를 이번 앨범을 통해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휘준도 “이번 앨범 활동에서는 꼭 음방 1위를 해서 앙코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 “큰 목표는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 타고 싶다. 연말에 TV를 틀었을 때 제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빅은 다른 멤버들과 의견이 비슷하다고 말함과 동시에 “이번 활동이 끝났을 무렵에 눈에 띄게 조금이라도 달라진 게 있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수치나 팬 사인회를 할 때 새로운 팬 얼굴이 보인다든지. 그런 성과가 최소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망했다.
민재는 “앞으로의 목표는 지금 계속 하고 있는 걸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정진하는 게 저희 멤버들의 바람인 것 같다”라며 “그러다 보면 빛을 발할 날이 오니까 그때까지 파이팅”이라고 힘차게 말했다.
MCND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하나의 팀으로 플레이”, “다섯 명이 함께라면 두려움은 사라진다” 등 다시 한번 힙합 클리셰인 ‘갱'(gang·무리)을 강조했다.
캐슬제이는 “MCND 장점이 팀워크, 서로서로 끈끈한 점인 것 같다”라며 “지금까지 지나온 시간 동안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 주고 돋보이게 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저희들의 무기인 것 같아 한 번 제대로 보여드리고자 준비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휘준은 “투어 갔다 오게 되면서 서로 무대를 계속 하고 많은 시간 붙어있다 보니까 더 돈독해진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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