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직장인 연봉 수준..”
트로트 가수 행사비 순위
한때 엄청난 트로트 열풍이 불면서 트로트가 모든 매체를 장악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 인기에 맞춰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는 트로트 가수들에 엄청난 러브콜을 보냈는데.
작년에 하늘을 찌르는 인기와 함께 커지는 그들의 행사비가 공개돼 큰 관심이 쏠렸다. 과연 누구의 행사비가 가장 높을까?
홍진영 – 1700만원
‘사랑의 배터리’ 홍진영은 1700~1800만 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논문 표절 논란 이전엔 2000만 원 이상을 받았지만 최근엔 천만 원 후반대로 떨어졌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개최 측에는 오히려 더 낮은 단가에 인기가 많았고 대중적인 히트곡도 많아 흥이 나게 노는 가수를 부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행사 횟수가 여전히 많다고 한다.
한편, 그는 올해 초 신곡 ‘봄’을 발매했다.
장윤정 – 2500만원
한때 행사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장윤정은 1회 2500만 원의 행사비를 받는다고 한다. 그의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낮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원조 트로트 퀸 다운 행사비 수준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행사비와 관련하여 과거 그는 한 방송에서 하루 행사 수입이 1억 8000만 원이라는 루머를 해명했다.
그는 SBS ‘힐링캠프’에서 “신인시절 하루에 12개까지 행사를 뛰긴 했다”라고 운을 뗐며 “하지만 그때는 지금에 비해 행사비가 굉장히 적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일이 예전만큼 많지도 않고 액수도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장민호의 행사비도 장윤정과 같은 1회 2500만 원으로 알려졌다.
김호중 – 4000만원
김호중은 4000만 원으로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군 제대 후 기다렸다는 듯 몸값이 더 뛰었다. 그의 몸값이 높아진 것은 그의 팬덤 ‘아리스’ 덕분인데.
약 13만 명의 ‘아리스’는 통 큰 소비력으로 그가 광고한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완판시켰다. 특히 선글라스 브랜드 ‘반디에라’는 품절 대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이는 최근 불거진 그의 음주운전 사건 이전의 기준으로, 향후 그의 행사비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 – ?
1위일 것으로 예상된 임영웅은 의외로 순위에 들지 않았다. 그가 행사를 하지 않기 때문인데. 이전에는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를 빠짐없이 출연했지만 현재는 콘서트와 앨범 활동만 하고 행사는 하지 않는다.
그의 행사비는 측정 불가 수준이라는데. 최소 4000만 원에서 1억 이상으로 예측이 된다.
이어 그는 국가 정부 수준의 규모가 큰 행사나 명분이 있는 행사 위주로 움직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그가 이미 높은 인지도와 활동 무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명분이 더 중요시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한편, 그는 금일(21일) 공식 캐릭터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됐다.
누리꾼들은 “임영웅은 이제 행사 안 하는 것도 괜히 멋있네”, “행사 한번 뛰면 국산차 뽑을 수 있겠네”, “이런 거 보면 힘 빠진다 진짜”, “저렇게 돈 주면 노래할 맛 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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