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출연 ‘슈퍼클래식’ 콘서트 취소표에 팬들이 다시금 몰렸다.
오는 23~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앤 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콘서트가 취소표가 6018장(21일 오전 8시 기준)이 쏟아졌다. 그러나 그 즉시 팬들이 이를 다시 사들이며 취소표는 5329석(21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팬들이 약 700장 가량을 다시 사들인 것. 특히 양일간 VIP석(23만원)은 264석까지 취소표가 나왔으나, 5석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브이아이피석은 실상 매진이 임박한 상태. R석(21만원)은 2265석에서 1964석으로 줄어들며 301표가 팔렸고, S석(19만원)도 2944석의 취소표가 나왔으나, 2845석이 됐다. A석(17만원)도 563석에서 515석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중은 비난 여론 속에서도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밝히며, ‘슈퍼 클래식’ 출연료 등 개런티는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연 예매 티켓 취소 수수료도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전액 부담한다. ‘슈퍼 클래식’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치는 형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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