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넘버’ 수담이 데뷔 4주년에 팬들에게 사과했다. 야구 중계 화면에 남성과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수담은 지난 19일 팬들에게 “(데뷔) 4주년 행복한 날에 나 때문에 놀랐을 것 같아 미안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다. 락키(팬덤명)들이 오해할 만한 사이는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을 만든 것 같아서 죄송하다. 친구인지 아닌지 보다 내 행동에서부터 락키들을 실망시킨 것 같아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행동을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락키들의 마음을 더 생각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뿐이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더 조심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수담은 지난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대 롯데 경기를 보러 갔다가 한 남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일각에서는 수담이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긴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심지어 이날이 ‘시크릿넘버’ 데뷔 4주년 기념일인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을 기만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그러나 수담이 함께 있던 남성은 남자친구가 아닌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남사친이라고 해명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하필이면 남사친이 잘생겨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그래도 데뷔 4주년 날에는 좀 조심하지”, “서로 눈빛이 너무나도 남사친” 등 반응을 보였다.
수담은 지난 2020년 5월 19일 ‘시크릿넘버’로 데뷔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