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와 이유영이 이벤트를 빙자한 데이트를 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 김홍도(이유영 분)가 오로지 신윤복(김명수 분)을 위한 시티투어 풀코스를 제공하는 것.
지난 3회에서 신윤복은 어린 시절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았던 엄마와 누이의 기억에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신윤복의 기분을 기민하게 눈치챈 김홍도는 기분 전환을 해주고자 시티투어를 제안했고 신윤복은 취기에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이 그녀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에 신윤복과 김홍도는 찜질방부터 VR 게임방까지 섭렵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공개된 사진 속 찜질방에 간 두 사람은 양머리를 하고 필수 코스인 식혜와 달걀을 먹고 있다. 찜질방이 익숙한 김홍도와 달리 신윤복은 처음 접하는 장소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두 사람의 데이트가 더욱 궁금해지는 상황.
특히 이번 데이트에선 평소 볼 수 없었던 MZ 선비 신윤복의 다양한 면모가 드러날 예정이다. 게임 앞에서 승부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뛰어난 무예 실력을 게임장에서도 여과없이 선보인다. 또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VR 체험에 게임 도중 쓰러진 듯한 신윤복과 그를 보고 있는 김홍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결코 평범하지 않을 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윤복과 김홍도의 이번 만남은 신윤복의 기분 전환이 목적이지만 기분 전환은 기본, 두 사람의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고 해 힐링과 웃음이 가득한 신윤복, 김홍도의 서울 데이트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명수를 위한 이유영의 깜짝 이벤트를 만날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4회는 21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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