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강수지의 생일을 기념해 김국진이 무엇이든 다 해주는 날인 ‘제1회 수지데이’ 기념 데이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강화도로 향했다. 강화도 풍경을 보던 강수지는 “엄마, 아빠 고향이 모두 이북이다. 얼마나 고향에 가고 싶었을까. 아빠는 항상 가고 싶다고 했다. 엄마는 평양, 아빠는 함경도가 고향이다”라며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강수지는 “서울 사람이 여기 땅도 살 수 있고 집도 살 수 있냐”고 말했고, 김국진은 당황하며 “여기 집 사러 온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수지는 “우리 아빠가 사고 싶어 했을 것 같아서”라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칠 때쯤 강수지는 다시 한번 “밥 다 먹고 부동산에 한 번 갈까”라며 토지 매매에 진심을 피력했다.
이를 들은 김국진은 “집에 가서 카드를 더 가져와야 한다. 이 카드는 한도가 100만 원이라”며 난감해했다.
강수지는 “잊었나보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라며 ‘수지데이’의 의미를 김국진에게 환기시킨 후 실제로 부동산에 들렀다.
두 사람은 한 부동산을 찾았다. 강수지는 “과실나무 같은 것도 좀 심고 잠깐씩 쉬러 올 만한 곳이 있나”라며 가격대를 물었다. 중개인은 200평에 1억 원(평당 50만 원) 정도라고 답했다. 부동산을 나오며 강수지는 “그쪽이면 바다로 보이고 좋겠다”라면서 설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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